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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통공간

청소년의 꿈과 동행하는 '동행 프로젝트'|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뜨락' 현장방문

작성일2021-09-18 조회1476

청년의 날(9.18,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이하여 MZ 세대인 서울동행 참여 청년봉사자들과 소통과 현장의견을 수렴 위한 리버스 멘토링을 추진하고자 함

청소년의 꿈과 동행하는 '동행 프로젝트'|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뜨락' 현장방문

'서울동행'이란?
2018년에는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 동행 2.0'으로 도약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청년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2년간 12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고 57만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함께성장하는서울동행

현장에 방문하여 웃으며 한분 한분 청년봉사자들과 주먹인사를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뜨락'현장방문 21.09.13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MZ세대인 서울동행 청년봉사자들의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을 추진하고자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뜨락'을 방문했다.

화면 - 2021 청년의 날 서울시장 & 동행 봉사자 매칭 데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년 봉사자들이 의자에 앉아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

허경진 청년봉사자) 12년 전에 오세훈 시장님께서 '서울 동행'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12년동안 '서울 동행'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간의 안부를 시장님과 청년 봉사자분들께 한번 전해드리면서 짧막하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동행'이란?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초중고 동생들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사회리더로 발전하는 봉사프로그램.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9년에 서울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서울시 교육청이 힘을 합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동생 행복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화면 - 청년 봉사자분들의 서울동행 프로그램과 외부활동을 보여주는 여러장의 사진들

'서울동행'이란?
2009년에는 서울 소재 초중고 중신으로 시작해 2012년부터는 지역아동센터, 가족건강지원센터, 그리고 현재는 키움센터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배움이 필요한 곳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풍선을 든 청년봉사자들이 서울동행프로젝트 팻말과 활동한 사진을 들고있는 장면

'서울동행'이란?
2018년에는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 동행 2.0'으로 도약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청년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2년간 12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고 57만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모니터 화면속 청년 봉사자와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찍힌 장면
청년 120,401명
청소년 578,428명
(14,802개교/대학생 멘토 1인당 4.8명)

오세훈 서울시장) (사람이 살면서) 보람을 느낄 때가 있죠. 여러분들도 아마 보람을 찾아서 지금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텐데 오늘 저는 동행 프로젝트의 역사를 보면서 정말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실 2009년에 '동행 프로젝트'를 만들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이 제도가 크게 발전하고 번창할지 상상을 못했습니다. 제 임기가 2011년까지였으니까 3년 정도 지켜봤었는데 의외로 우리 젊은이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회를 위해서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주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했는데... 그때도 놀랐지만 그 이후에 10여 년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는 게 저로서는 그 어떤 서울시를 변화시킨 프로젝트보다 훨씬 더 뜻깊게 느껴지고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더구다나 그때 멘티로서 도움을 받았던 학생들이 오늘 함께 한다고 해서 굉장히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여기 왔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고,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가서 참조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Q 코로나 상황 때문에 멘토, 멘티가 만나지 못하고 줌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감정 교류가 돼야 좋은 멘토링을 할 수 있을 텐데 부족한 갭을 어떻게 채우고 있나.

윤서영 청년봉사자 질의에 대한 답을 해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질의를 하는 모습

'멘티'에서 대학생 '멘토'로!
윤서영(21):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 멘티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으며 2020.01~현재, 좋은친구청소년지역아동센터 교육 멘토로 활동 중.

윤서영 청년봉사자) 개학도 연기되고, 대학교 개강도 연기되고 모든게 연기되고 멈췄을 땐데 줌으로 활동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때 처음 만났던 학생이 (실제로) 만나지도 않았는데 줌으로 수업하려고 하니까 서로 어색하기도 하고, 제가 설명하려고 했던 거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때 제일 첫 번째로 생각했던 게 이 학생이랑 친해야 제가 생각했던 것을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처음에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가 점점 수업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을 활용했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수업 비중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해주는 비중이 얼마 정도 되나요?

윤서영 청년봉사자) 일상적인 얘기는 30% 정도, 나머지 70%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Q '서울동행'과 '서울런' 프로그램적으로 연결이 가능할지?

김현진 청년봉사자 질의에 대한 답을 해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

동행 멘토링 참여자
김현진(25): 교육봉사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교직 꿈에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동행'에 관심이 많아 영상크루 영상에 패널로 참여하고 동행 적극 홍보 중.

김현진 청년봉사자) 서울동행과 관련해서 '서울런'이 '서울동행'과 상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정서적인 부분은 '서울동행'이 부담하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온라인 클래스와 같은 교육적인 질을 높여야 하는게 필요하다면 온라인 '서울런'으로 보충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어디 봉사나 도움을 주는 데 가면 가르치러 갔다가 배우는 게 더 많은 경우가 많았다.
이런것은 봉사를 안했으면 절대 느끼지 못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지.

공정희 청년봉사자 질의에 대한 답을 해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

동행 참여자, 현 직장인
공정희(37): 2009.9~12월, 서울동행 홍보기획단(취재, 기사, 블로그 운영 등), 2018.3~20.11월, 동행교육 '동생이해와 실제' 13회

공정희 청년봉사자) 저는 동행을 할때 매번 그런 생각을 했었고 그리고 또 지금은 동행을 통해서 진로를 찾아서 10년 넘게 계속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동생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내 시간을 할애하는 게 손해를 보는 느낌이 아니라 이 시간이 훨씬 더 기쁘고 즐거운 거예요. 이렇게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 내가 자발적으로 뭔가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게 자신감도 주고 그리고 이 기쁨을 느끼는 일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 '다시 뛰는 청년 서울' 모토가 '공정 서울'인데 이름이 '공정희'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이어진 멘토링 현장 연결 시간

좋은친구 청소년지역 아동센터에 연결된 태블릿pc를 바라보며 양손을 흔드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양손을 흔드며) 안녕하세요~

화면속 청년봉사자) 지금 이곳은 '좋은친구 청소년지역아동센터'입니다.

청년봉사자) (태블릿 pc의 화면속 다른 청년 봉사자를 가리키며) 여기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친구가 방과후에 있는 친구들 숙제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현장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봉사자들이 많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날도 덥고 여러가지로 코로나 때문에 상황도 힘들텐데 이렇게 봉사하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어요. (다시 양손을 흔드며) 앞으로도 계속 고생해 주세요. 오늘 반가웠어요 ㅎㅎ

화면속 청년봉사자) 네 감사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네 그래요 ㅎㅎ

오세훈 서울시장) 제가 가장 역점적으로 새로 시작하고 싶었던 일이 이른바 사회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입니다. 그런 곳에 서울시 예산을 많이 투여해야 한다는게 제 철학이기 때문에 사실은 이 '동행 프로젝트'와 같은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확산되고 사회적으로 더 많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지금 어떻게 하면 어려운 친구들, 열악한 상황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말씀하셨는데 활동하시면서 그런 아이디어들 생각나실 때마다 꼼꼼하게 정리했다가 자원봉사 조직, 동행 프로그램 통해서 서울시에 전달해 주시면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마음 뿐 아니라 예산으로도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꽤 있을 거예요. 그런 돈은 아끼지 않겠어요.

오세훈 서울시장) 그 친구들에게, 만약에 100명에게 그런 도움이 필요한다면 그 친구들 중에 단 10명이라도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의 전기가 마련된다면 저는 그게 정부가 존재하는 목적이고 서울시가 일을 하는 취지이자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어떤 형태로든 '서울시가 이런 도움은 주면 좋겠다.' '그러면 이 프로그램이 훨씬 더 효과도 높아지고 성공 확률도 높아질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있으면 언제라도 보고되는 라인을 통해서 얘기를 해주시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청년세대가 희망을 가지는 청년서울!
함께 성장하는 서울동행

오세훈 시장과 청년봉사자와의 기념사진

이영진 청년봉사자와 오세훈시장이 손하트를 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

재능을 꿈으로 이룰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시장과와 셀카 사진이 담긴 여러 청년봉사자들의 휴대폰을 뽐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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