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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통공간

2021 선배시민 자원봉사 서울권역 정책대회

작성일2021-10-15 조회1151

어르신 복지정책! 어르신들의 말씀에 경청하고, 추진하겠습니다!

2021 선배시민 자원봉사 서울 정책대회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다음 세대의 미래입니다.
2부. 서울시 정책 제안

화면 속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선배 시민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어르신 복지 종합 계획'을 발표를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생활 주변에서 느끼시는 불편함은 없는지 어떻게든 서울시가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는 의미에서 4개분야 (일자리,돌봄, 여가, 고령친화 환경) 29개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해서 2025년 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하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관련 정책들 추진함에 있어서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직접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 정말 이런 소중한 기회를 최대로 잘 활용을 해서 어르신 관련 정책들이 더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습니다. 어르신들과 조금 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일단 제일 궁금한 게, 이 코로나19 와중에 많이 불편하셨잖아요. '내가 건강이 조금 좀 약해진 것 같다' 이런 걱정을 하시는 어르신들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도와드리면 빨리 건강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가지고 계신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으시면 들려주시면 서울시도 참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상채팅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이순규 선배시민 - 도봉노인종합복지관(오른쪽)

이순규 선배시민)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꼼짝없이 집에만 있다 보니 마음이 우울해지고 건강도 나빠지는 게 느껴지더군요.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점점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복지관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집콕 웰빙 댄스'를 보면서 운동을 하면 재미있고 좋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저하고 집에서 운동하시는 방법이 같으시네요. 저도 집에서 춤을 곁들여서 체조하는 게 나와서 운동량을 조금 보충하고 있는데요. 요즘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로는 이런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인생 오랫동안 살아오시다 보면 젊은 사람들이 '아 이건 좀 알고 있어야 되는데' 하는 생활의 지혜나 본인만 가지고 계시는 삶의 노하우 같은 게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우리 인생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씀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한번 전달해 주시면 정말 젊은 사람들한테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화상채팅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윤명순 선배시민 - 은평노인종합복지관(오른쪽)

윤명순 선배시민) 예 안녕하세요.

오세훈 시장) 안녕하세요.

윤명순 선배시민) 네 반갑습니다. 저는 모든 일에 대해서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삶의 자세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모든 젊은 세대가 취업이라든가 결혼 이런 것들을 지금 많이 좌절하고 포기하고 있는 상태인데 좌절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성실히 노력을 한다면 기대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고맙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너무너무 진리가 담긴 말씀해 주셔서 저도 들으면서 굉장히 공감을 했습니다. 사실 인생에 지름길 없죠. 빨리 가려다 보면 오히려 힘들어지는 경우도 자주 있고요.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사림이 최고다' 하는 말씀. 어떻게 보면 누구든지 해줄 수 있는 말 같지만 가슴에 새기면 우리 젊은이들한테 굉장히 보약 같은 그런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오세훈 서울시장) 한 가지 더 어르신들께 여줘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여쭤본 다기보다도 요청드리고 싶은 건데요. 서울시내 전역에 노인복지관에서 하루하루 어르신들 생활을 보듬느라고 애를 많이 쓰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늘 접하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복지사 여러분을 비롯해서 이분들 더 힘내서 열심히 뛰어달라고 격려의 말씀을 한번 누가 해주시면 좋겠는데...

화상채팅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구문임 선배시민 - 종로노인종합복지관(오른쪽)

구문임 선배시민) 우리 복지관이 있어서 정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위해 항상 애써주는 복지관 관장님과 직원들에게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친절하고 성심성의껏 이끌어주니 더할 나위가 없네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직원들 덕분에 우리들이 코로나에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직원들도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 텐데 건강관리 잘하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오세훈 시장) 어르신들 참 반갑고 감사합니다.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만들며) 저도 사랑합니다.

구문임 선배시민) 고맙습니다.

오세훈 시장)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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