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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축의 오늘과 미래 한자리에…서울건축문화제 15일 개막

작성일2026-09-15 조회55
서울건축문화제 현장 사진 (3)

K-건축의 오늘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 건축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15일(화)부터 10월 11일(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에서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시민들이 전시와 프로그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행사기간을 지난해 2주에서 약 한 달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 문화제에는 1만 9,505명이 방문했으며, 서울시는 올해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제는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역사와 장소, 문화와 사람의 이야기가 만나 오늘의 서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건축을 통해 조명한다. ▲다양함이 만나 새로움을 만드는 '복합밀도(Hybrid Density)' ▲빠르면서 연속적인 '가속진화(Rapid Evolution)' ▲세계적이면서 개성을 지닌 '글로컬리티(Glocality)'라는 세 가지 키워드 아래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건축과 도시 매력을 보여준다.

 

우선 올해 문화제에서는 국형걸 총감독과 신경섭 사진작가의 협업작품인 ‘주제전 : 서울의 발견’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발견’은 재활용 파렛트를 조립(Assembling)하고 신경섭 작가의 도시건축 모습을 담은 사진작품을 배치해 미로 공간 속에서 발견하는 서울의 도시건축 풍경을 조명하고 있다.

 

‘제44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도 전시된다. 완공 부문 대상작 ▲㈜더시스템램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금천구 독산동)’,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한양대학교 조겸)’까지 총 20점이다.

 

이외에도 ▲제15회 UAUS(대학생건축과연합회)와 연계한 파빌리온 모형과 실물 전시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의 ‘서울, 건축사진 전시’ ▲서울 도시건축 관련 도서가 비치되어 휴식과 함께 전시를 즐기는 ‘건축도서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및 청년건축가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민들이 K-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더 가깝게 느껴볼 수 있도록 체험형 소통·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건축가들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K-건축의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인 ‘건축문화포럼 : 건축, 문화를 말하다’를 비롯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 건축가가 작품의 기획 과정과 설계 철학, 노하우를 직접 소개하는 ‘오픈클래스’, 시민들이 건축·도시문화와 한옥건축을 배울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학교 : 서울스케일’이 운영된다.

 

청년 예비건축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성 건축가가 경험과 메시지를 전하는 ‘건축가와의 만남 : 미래세대 건축가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젊은건축가포럼코리아와 협력하여 신진·젊은 건축가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소개하는 ‘SAF(서울건축문화제) × YAFK(젊은건축가포럼코리아) 컨퍼런스파티’, AI 기반 설계기술을 배우는 ‘AI 건축 강좌’가 진행된다.

 

직접 건축물을 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참여자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건물과 건축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수상작 투어’와 ‘오픈오피스’ 프로그램이, 서울의 우수 건축과 도시공간을 둘러보는 ‘건축문화투어’와 전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건축문화포털(archiculture.seoul.go.kr)과 인스타그램(@sa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15() 개막식 개최오세훈 시장 등 150여명 참석, 서울시 건축상 시상>

한편, 15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3층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형걸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오 시장이 ‘제44회 서울시 건축상’을 시상했으며 참여자들은 전시를 관림했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은 청년 예비건축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건축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 아이디어’ 부문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또 차세대 건축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신진건축상도 유지·선발하였다.

 

완공 부문 수상작은 ▲최우수상‘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아트센터 림’ ▲우수상‘서울연극창작센터’,‘이작가의 집(선과 면, 병치된 풍경)’,‘청운동 P씨댁’,‘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 ▲신진건축상‘암사동 주택-박스를 쌓고 벽으로 감싸기’, 서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Studio Paranoid office’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달 실시한 시민 온라인 투표(엠보팅)에서 가장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은 상위 2개 작품인 ▲Studio Paranoid office와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에는 ‘시민공감특별상’이 수여됐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은 ▲최우수상‘Shared Core, Shared City, Aero-Module’ ▲우수상‘유예된 종결’,‘마장동 공공주차장’,‘ASSEMBLED GROUND (VACANT N.M.C)’, ‘성수 생태학(Seongsu Ecology)’ ▲장려상‘Reassembling the Void’,‘The Last Void: 문래동의 마지막 도시 여백, The Fifth Shore Bridge’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건축문화제와 연계 진행하는 서울도시건축학교의 ‘AI건축·신한옥·서울스케일 특별강좌’와 ‘시민참여 답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와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강좌·체험·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7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으며, 수업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센터 인스타그램(seoulcenter_au)과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건축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혁신건축가와 신진건축가, 청년 예비건축가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등, K-건축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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