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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치매극복의 날 맞아 '서울시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 점검
오세훈 시장은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앞둔 17일(금) 오전 10시30분 용산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서울시 치매관리 프로그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치매관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4개구 치매지원센터(현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사업’을 시작했고 200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서울시 치매지원센터는 2017년 정부가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핵심인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모델이 되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센터에 인공지능(AI), VR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인지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돌봄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오 시장은 치매 어르신 부부와 ICT 기술이 접목된 치매예방 활동(리얼큐브 게임)을 함께 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치매교육 프로그램(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도 참여해 화상으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ICT 체험존의 시설도 둘러보며 확인했다.
‘천만시민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응법 등을 배우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1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기억친구가 될 수 있다. '21년 8월 기준 기억친구는 17만 665명이다.
대회의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목공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방송실에서는 봉사자가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는 인지프로그램 현장과 화상으로 연결해 치매어르신, 가족과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