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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소통공간
오세훈 시장, '선 신속항원검사 후 PCR' 진단검사 개편 현장점검
오세훈 시장이 설 연휴 첫날(1.29.) 민생·안전·방역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연휴 마지막날에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오세훈 시장은 2일(수) 14시40분 서울시 직영 코로나19 검사소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선 신속항원검사 후 PCR 검사’로 개편된 진단검사체계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인사도 전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역량 확대를 위해 지난 1월29일부터 월드컵공원을 비롯한 시 직영 검사소(총 8곳) 4곳(월드컵공원, 목동운동장, 광진광장, 동작주차공원)과 2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기존 PCR 검사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시행하고 있다.
설 연휴 직후인 3일(목)부터는 직영 검사소 2곳(잠실운동장, 독립문광장)과 임시선별검사소 55개소까지 추가 확대된다. 3일부터는 고위험군이 아닌 대상자는 우선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일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앞서 14시에는 노숙인생활시설인 ‘시립 은평의마을’을 찾아 시설 내 방역상황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제약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이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