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수) 14시 30분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부지(마곡동 745-3)에서 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통합신청사 착공을 축하했다.

기존의 강서구청은 1977년에 건립되어 협소하고 노후도가 심하며, 7곳에 분산되어 있어 구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강서구 통합신청사에는 구청사를 비롯해 구의회·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하게 되어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서구 통합신청사가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의 효과를 내길 바란다며 강서구민이 오랜 시간 원했던 통합신청사 완공에 서울시가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은 강서구청장, 시공사 대표 등 4명과 안전 구호에 맞춰 블록 쌓기를 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안전한 청사 이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