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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차 없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잠수교 현장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일) 17시 55분,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현장을 찾아 책읽는 쉼터,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잠수교 일대를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야시장 인기 아이템인 푸드트럭 음식도 구매해 한강을 바라보며 식도락도 즐겼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7일(일) 개막을 시작으로 상반기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12시~21시, *추석 연휴 제외)마다 총 20회 운영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보행교를 통해 한강을 안전하게 건너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서울시의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축제에서는 ▲책읽는 잠수교(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약 1,000여 권의 책 비치) ▲플리마켓(친환경 소상공인 70개팀 참여, 재사용·친환경·수공예 제품 판매) ▲음악, 마술 등의 거리공연 ▲푸드트럭(거리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음료 판매) ▲선셋 포토존 등 시기와 계절에 걸맞은 키워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개막일인 7일(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콘서트와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 등이 한강과 잠수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17시 30분, 세빛섬 가운데 하나인 가빛섬의 옥상(4·5층)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과 석양을 감상하고,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개장 기념으로 열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과 협력해 오는 7일부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의 야외공간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개장일인 7일(일)에는 ▲옥상 이름 공모전 ▲카네이션 만들기 무료 체험 ▲봄꽃마켓 ▲마술 버블쇼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5월 첫 주부터 잠수교,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브릿지 맛-켓,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한강 달빛 야시장 등 축제와 주말 행사가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동편의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잠수교 인근 지역의 집중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각 행사 기간 동안 ▲교차로 신호조정 ▲버스 임시우회 ▲행사장 주변도로 주정차 위반차량 단속 ▲고속터미널역 등 역사 안전인력 배치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