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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

작성일2023-03-23 조회266
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4

서울시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5일,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상담센터(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서는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위해 법률 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지원을 해왔다.

 

지난 한해 동안 법률·보훈상담 267명(건), 심리·재활상담은 113명에 대해 147건을, 취업정보는 105건을 제공하고, 3월과 6월에 간담회를, 11월에는 각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작년 10월,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본 조례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 사업계획 수립 ▲ 지원대상 ▲ 청년 장해 제대군인 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청년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성과공유회」는 23일(목) 14시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년부상제대군인, 외상치료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센터 운영 성과와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센터를 통해 이를 극복한 사례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 청년부상제대군인에게 어떠한 지원책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유튜버이자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에이전트 H(본명 황지훈)도 행사에 참여, 청년부상제대군인 현장간담회에서 군복무 당시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24일이 서해수호의 날인 것을 기념하여, 실제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부상당한 군인이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사회속에서 살아가길 희망하는 이야기를 짧은 퍼포먼스로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고뇌와 고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서해수호 용사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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